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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개인전/서예작품

明心寶鑑句 明心寶鑑句 / 62cm x 57cm 定心應物 雖不讀書 可以爲有德君子 마음을 정하여 사물에 대응한다면 비록 글을 읽지 않았더라도 덕이 있는 군자라 할 수 있느니라. 더보기
蘇東坡 前赤壁賦 句 蘇東坡 "前 赤壁賦" 句 / 64cm x 58cm 天地之間, 物各有主。苟非吾之所有, 雖一毫而莫取。 惟江上之淸風,與山間之明月 耳得之而爲聲,目遇之而成色。取之無禁,用之不竭。是造物者之 "無盡藏" 也,而吾與子之所共食 천지 사이에 사물에는 제각기 주인이 있어, 진실로 나의 소유가 아니면 비록 한 터럭이라도 가지지 말 것이나, 오직 강 위의 맑은 바람과 산간(山間)의 밝은 달은 귀로 들으면 소리가 되고 눈에 뜨이면 빛을 이루어서, 가져도 금할 이 없고 써도 다함이 없으니, 조물주(造物主)의 다함이 없는 갈무리로 나와 그대가 함께 누릴 바로다. 더보기
三國志 吳書 “陸遜傳”句 三國志 吳書 “陸遜傳” 句 / 66cm x 51cm 志行萬里者 不中道而輟足 “圖四海者” 非懷細以害大 만리에 뜻을 둔 자는 중도에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천하를 도모하려는 자”는 작은 속셈으로 큰 뜻을 그르치지 않는다. 더보기
韓愈 師說 句 韓愈 "師說" 句 / 69cm x 51cm 人 非生而知之者 孰能無惑 惑而不從師 其爲惑也 終不解矣 生乎吾前 其聞道也 固先乎吾 吾從而師之 生乎吾後 其聞道也 亦先乎吾 吾從而師之 "吾 師道也" 사람이 나면서부터 아는 자가 아닐진대 누가 능히 의혹됨이 없겠는가? 의혹됨이 있어도 스승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 의혹됨은 끝내는 풀리지 않을 것이다. 내 앞에 태어나서 그 도를 들음이 진실로 나보다 앞서면 나는 좇아서 그를 스승 삼고 내 뒤에 태어났더라도 그 도를 들음이 역시 나보다 앞서면 나는 그를 스승 삼겠다. "나는 도를 스승으로 삼을 것이다." 더보기
崔致遠 先生詩 崔致遠 先生詩 “壺中別天" / 23cm x 95cn x 2 "春來花滿地 秋去葉飛天" 至道離文字 元來在目前 봄이 오니 꽃이 땅에 가득하고, 가을이 가자 하늘에 낙엽 흩날리네. 지극한 도道는 문자를 떠나서 원래부터 눈앞에 있었다네. 더보기
論語 憲問篇 論語 "憲問篇句" / 55cm x 68cm 子曰 "有德者 必有言 有言者 不必有德 仁者 必有勇 勇者 不必有仁" 공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이치에 맞는 말을 하지만,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반드시 덕이 있는 것은 아니다. 仁한 사람은 반드시 용기가 있으나, 용기가 있는 사람이 반드시 인한 것은 아니다. 더보기
司空圖 二十四詩品 勁健句 司空圖 二十四詩品 "勁健" 句 / 135cm x 35cm 蓄素守中 바탕을 쌓고 중심을 지킨다. 더보기
金克己 先生詩“叢石亭” 金克己 先生詩 “叢石亭” / 65cm x 60cm 東遊大壑訪鴻濛 萬象奔趨一望中 石束鸞笙臨碧海 松飛孔蓋向靑空 大聲拂耳鯨牙浪 寒氣侵膚鶴羽風 恐我前身非俗士 眞遊亦與四仙同 동으로 바다에 노닐다 조화의 고장 찾으니, 한눈에 만상이 솟치고 내닫는 듯, 돌기둥은 난새피리 묶어 창해에 세운 듯, 날 듯 한 소나무 덮개인양 푸른 하늘 향했네. 귓전을 울리는 고래의 파도 소리 살갗에 와 닫는 학 깃 부채의 찬바람, 필경 나의 전생은 속인이 아닌가 봐, 참스런 놀음이 四仙과도 같아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