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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서

三國志 吳書 “陸遜傳”句 三國志 吳書 “陸遜傳”句 / 70cm x 68cm 志行萬里者 不中道而輟足 만리에 뜻을 둔 자는 중도에서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志行萬里者 不中道而輟足” 圖四海者 非懷細以害大 “만리에 뜻을 둔 자는 중도에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천하를 도모하려는 자는 작은 속셈으로 큰 뜻을 그르치지 않는다. 더보기
李方膺詩 “題畵梅” 李方膺詩 “題畵梅” / 68cm x 70cm 揮毫落紙墨痕新 幾點梅花最可人 願借天風吹得遠 家家門巷盡成春 종이 위에 붓 휘두르니 먹색 산뜻한 데 매화 몇 점 그려놓으니 참으로 즐겁구나. 하늬바람 빌어 멀리멀리 날려서 집집마다 거리마다 봄 활짝 피게 하고파라. 더보기
“菜根譚”句 “菜根譚”句 / 57cm x 83cm 念頭寬厚的은 如春風煦育하여 萬物이 遭之而生하고 念頭忌刻的은 如朔雪陰凝하여 萬物이 遭之而死니라. 생각이 너그럽고 후한 사람은 봄바람이 따뜻하게 길러줌과 같아서 만물이 이를 만나면 살아나고, 생각이 편협하고 각박한 사람은 겨울 눈보라가 음산하여 얼어붙게 함과 같아서 만물이 이를 만나면 죽느니라. 더보기
蘇東坡 “前赤壁賦”句 蘇東坡 “前赤壁賦”句 / 70cm x 68cm 夫天地之間에 物各有主라 苟非吾之所有인댄 雖一毫而莫取어니와 惟江上之淸風과 與山間之明月은 耳得之而爲聲하고 目遇之而成色하니 取之無禁이요, 用之不竭이라. 是造物者之無盡藏也요 而吾與子之所共樂이니라. 무릇 天地間의 萬物은 각각 주인이 있는 것이라 진실로 나의 소유가 아닐진댄 비록 털끝만한 것이라도 취하지 말 것이며, 오직 江上의 맑은 바람과 山間의 밝은 달만은 귀가 들으면 소리가 되고, 눈에 담기면 경치를 이루니, 취해도 禁함이 없을 것이요, 써도 枯渴됨이 없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조물주의 無盡藏이고, 나와 그대가 함께 즐길 바로다. 더보기
李植先生詩 “詠新燕” 李植先生詩 “詠新燕” / 70cm x 68cm 萬事悠悠一笑揮 草堂春雨掩松扉 生憎簾外新歸燕 似向閑人說是非 만사가 여유로워 껄 걸 웃을 일 있으니, 초가에 봄비 내려 사립문 닫네. 얄밉게도 주렴 밖 돌아온 제비는, 공연히 사람 향해 시비를 거는구나. 더보기
“菜根譚”句 “菜根譚”句 / 70cm x 60cm 心者는 後裔之根 마음이란 후손들의 뿌리이다 “心者는 後裔之根”이니 未有根不植而枝葉榮茂者니라. “마음이란 후손들의 뿌리이니,” 뿌리가 뽑히고도 가지와 잎이 무성한 일은 이제까지 없었느니라. 더보기
“中庸”句 “中庸”句 / 70cm x 60cm 君子 尊德性而道問學 致廣大而盡精微 極高明而道中庸 溫故而知新 敦厚以崇禮 군자는 덕의 천성을 높여서 배움과 물음을 인도하게 하여야 한다. 넓고 큰 것을 목표로 하고, 눈과 밝은 것을 목표로 하되 중용으로 하여야 한다.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알며, 도탑고 후하게 하여 예의를 높여야 한다. 더보기
“論語”句 “論語”句 / 70cm x 69cm 曾子曰 君子는 以文會友하고 以友輔仁이니라. 증자가 말하였다. 군자는 글로써 벗을 모으고, 벗으로써 인덕을 높이느니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