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克己 先生詩 “叢石亭” / 65cm x 60cm
東遊大壑訪鴻濛 萬象奔趨一望中 石束鸞笙臨碧海 松飛孔蓋向靑空
大聲拂耳鯨牙浪 寒氣侵膚鶴羽風 恐我前身非俗士 眞遊亦與四仙同
동으로 바다에 노닐다 조화의 고장 찾으니, 한눈에 만상이 솟치고 내닫는 듯, 돌기둥은 난새피리 묶어 창해에 세운 듯,
날 듯 한 소나무 덮개인양 푸른 하늘 향했네. 귓전을 울리는 고래의 파도 소리 살갗에 와 닫는 학 깃 부채의 찬바람,
필경 나의 전생은 속인이 아닌가 봐, 참스런 놀음이 四仙과도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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