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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개인전

摩訶般若波羅密多心經 摩訶般若波羅密多心經 / 70cm x 137cm 더보기
陶淵明詩句 陶淵明詩句 / 69cm x 69xm 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 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 성년은 거듭오지 않고, 하루는 새벽이 두 번 있기 어려우니, 때에 미쳐 마땅히 학문에 힘써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더보기
金正喜先生詩 “春日”句 金正喜先生詩 “春日”句 / 70cm x 52cm 翰墨情緣重 彌深竹柏眞 梅花銅坑雪 杯酒玉山春 한묵의정 인연이 중요하니, 죽백의 참된 마음 더욱 깊어라. 매화는 동갱이 눈이라면, 잔술은 옥산의 봄이로구나. 더보기
“菜根譚”句 “菜根譚”句 / 68cm x69cm 志以澹泊明 지조는 담박함으로써 밝아진다. 藜口莧腸者는 多氷淸玉潔하고 袞衣玉食者는 甘婢膝奴顔하나니 蓋“志以澹泊明”하고 而節從肥甘喪也니라. 명아주로 국 끓여 먹고 비름으로 창자를 채우는 사람 중에는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비단옷을 입고 옥 같은 흰쌀밥을 먹는 사람 중에는 종처럼 굽신거리는 것을 달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대저 “지조는 담박함으로써 밝아지고,” 절개는 비감을 좇음으로써 잃게 되느니라. 더보기
菜根譚 句 菜根譚 句 / 70cm x 58cm 風斜雨急處엔 要立得脚定하고 花濃柳艶處엔 要著得眼高하며 路危徑險處엔 要回得頭早니라. 바람이 비껴 불고 비가 급한 곳에서는 두 다리를 바르게 세워 안정을 기하고 꽃이 무르익고 버들이 탐스러운 곳에서는 눈을 높은 데 두고, 길이 위태롭고 험한 곳에서는 머리를 신속히 돌려야 하느니라. 더보기
蘇東坡 “前赤壁賦”句 蘇東坡 “前赤壁賦”句 / 70cm x 68cm 夫天地之間에 物各有主라 苟非吾之所有인댄 雖一毫而莫取어니와 惟江上之淸風과 與山間之明月은 耳得之而爲聲하고 目遇之而成色하니 取之無禁이요, 用之不竭이라. 是造物者之無盡藏也요 而吾與子之所共樂이니라. 무릇 天地間의 萬物은 각각 주인이 있는 것이라 진실로 나의 소유가 아닐진댄 비록 털끝만한 것이라도 취하지 말 것이며, 오직 江上의 맑은 바람과 山間의 밝은 달만은 귀가 들으면 소리가 되고, 눈에 담기면 경치를 이루니, 취해도 禁함이 없을 것이요, 써도 枯渴됨이 없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조물주의 無盡藏이고, 나와 그대가 함께 즐길 바로다. 더보기
明心寶鑑 “訓子篇”句 明心寶鑑 “訓子篇”句 / 70cm x 60cm 至樂은 莫如讀書요 至要는 莫如敎子니라 지극히 즐거운 것은 책을 읽는 것 만한 것이 없고, 지극히 중요한 것은 자식을 가르치는 것 만한 것이 없느니라. 더보기
明心寶鑑 “省心篇”句 明心寶鑑 “省心篇”句 / 70cm x 44cm 白玉은 投於泥塗라도 不能汚穢其色이요 君子는 行於濁地라도 不能染亂其心하다. 흰 옥은 진흙 속에 던져도 그 빛을 더럽힐 수 없고, 군자는 혼탁한 곳에 가더라도 그 마음을 어지럽힐 수 없다. 益智書云 “白玉은 投於泥塗라도 不能汚穢其色이요 君子는 行於濁地라도 不能染亂其心”하나니 故로 松柏은 可以耐雪霜이요 明智는 可以涉危難이니라 익지서에 말하였다. “흰 옥은 진흙 속에 던져도 그 빛을 더럽힐 수 없고, 군자는 혼탁한 곳에 가더라도 그 마음을 어지럽힐 수 없다, ” 그러므로 소나무와 잣나무는 상설(霜雪)을 견디어 내고, 밝고 지혜 있는 이는 위난(危難)을 건너가느니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