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句 / 68cm x69cm
志以澹泊明
지조는 담박함으로써 밝아진다.
藜口莧腸者는 多氷淸玉潔하고 袞衣玉食者는 甘婢膝奴顔하나니 蓋“志以澹泊明”하고 而節從肥甘喪也니라.
명아주로 국 끓여 먹고 비름으로 창자를 채우는 사람 중에는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비단옷을 입고 옥 같은 흰쌀밥을 먹는 사람 중에는 종처럼 굽신거리는 것을 달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대저 “지조는 담박함으로써 밝아지고,” 절개는 비감을 좇음으로써 잃게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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