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제3회 개인전

東方虯 “春雪” 東方虯 “春雪” / 70cm x 53cm 春雪滿空來 觸處似花開 不知園裏樹 若箇是眞梅 봄날 하늘 가득 눈이 내려서, 닿는 곳마다 꽃이 피는 것 같네. 정원속의 나무 구분할 수 없어, 눈꽃이 모두 매화인 줄 알았네. 더보기
金麟厚先生詩 “題冲庵詩卷” 金麟厚先生詩 “題冲庵詩卷” / 69cm x 56cm 去來無定蹤 悠悠百年計 가고 옴에 정해진 곳이 없거늘, 부질없이 일백 년 살 궁리는 왜 하는가 來從何處來 去向何處去 “去來無定蹤 悠悠百年計”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가고 옴에 정해진 곳이 없거늘, 부질없이 일백 년 살 궁리는 왜 하는가.” 더보기
“菜根譚”句 “菜根譚”句 / 70cm x 60cm 心者는 後裔之根 마음이란 후손들의 뿌리이다 “心者는 後裔之根”이니 未有根不植而枝葉榮茂者니라. “마음이란 후손들의 뿌리이니,” 뿌리가 뽑히고도 가지와 잎이 무성한 일은 이제까지 없었느니라. 더보기
杜甫詩 句 杜甫詩 句 / 70cm x 58cm 讀書破萬卷 下筆如有神 만권의 책을 읽고서 붓을 들면, 마치 신들린 듯이 글을 쓸 수 있다. 더보기
李日華詩 “畵蘭” 李日華詩 “畵蘭” / 13x12cm 懊恨幽蘭强主張 開花不與我商量 鼻端觸着成消受 着意尋香又不香 얄미워라 다소곳하면서 고집 센 난초, 꽃을 피움에 나와는 한마디 상의도 없네. 코끝에 그 향기 살포시 스치기에, 맘먹고 향 찾으니 향 뿜지 않네. 더보기
明心寶鑑 “景行錄”句 明心寶鑑 繼善篇句 / 70cm x 60cm 讐怨을 莫結하라 路逢狹處면 難回避니라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 길이 좁은 곳에서 만나면 회피하기 어려우니라 景行錄曰 恩義를 廣施하라 人生何處不相逢이랴 “讐怨을 莫結하라 路逢狹處면 難回避니라” 경행록에 말하였다. 은혜와 의(義)를 널리 베풀라. 사람이 어느 곳에서 산들 서로 만나지 않으랴 ?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 길이 좁은 곳에서 만나면 회피하기 어려우니라.” 더보기
李紳先生詩 憫農 一首 李紳先生詩 "憫農" 一首 / 35cm x 137cm 鋤禾日當午 汗滴禾下土 誰知盤中飱 粒粒皆辛苦 김을 매다가 한낮이 되니, 땀방울이 벼 아래 땅으로 떨어지네. 뉘 알리? 밥상에 오른 밥이, 알알이 모두 농부의 고생인 것을. 더보기
“中庸”句 “中庸”句 / 70cm x 60cm 君子 尊德性而道問學 致廣大而盡精微 極高明而道中庸 溫故而知新 敦厚以崇禮 군자는 덕의 천성을 높여서 배움과 물음을 인도하게 하여야 한다. 넓고 큰 것을 목표로 하고, 눈과 밝은 것을 목표로 하되 중용으로 하여야 한다.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알며, 도탑고 후하게 하여 예의를 높여야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