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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활동/2024년 작

蘭皐 金炳淵先生詩 蘭皐 金炳淵先生詩 / 65cm x 42cm ~~~ 我本天上鳥 常留五彩雲 今宵風雨惡 誤落野鳥群 내 본디 천상의 새인데 항상 오색 구름 속에서 노닐다가 오늘밤 사나운 비바람이 몰아쳐서 들새 무리들 속에 잘못 떨어졌도다. 더보기
董狐直筆 "春秋左氏傳" 句 董狐直筆 "春秋左氏傳" 句 / 42cm x 68cm ~~~ 동호의 붓이라는 뜻으로, 기록을 담당한 자가 주위 사람들이나 권력을 의식하지 않고 곧이곧대로 바르게 써서 남기는 것을 말한다. 더보기
曺植 "七步詩" 曺植 "七步詩" ~~~ 煮豆燃豆萁 豆在釜中泣 本是同根生 相煎何太急 콩대를 태워 콩을 삶으니 솥 속의 콩이 울고 있구나. 본래 한 뿌리에서 났건만 어찌 이리 급하게 삶아대는가. 더보기
柳楫先生詩 "初雪" 柳楫先生詩 "初雪" / 137cm x 70cm ~~~ 兒童報初雪 却使老夫驚 歲律知將暮 餘生問幾齡 靑春無舊伴 白髮有新莖 忽憶前頭事 從今歿亦寧 아이들 첫눈 온다 알려 오지만, 늙은이를 오히려 놀래키누나. 한 해가 저무는 줄 알겠으니, 여생이 얼마인지 따져 보노라. 청춘의 옛 친구 이제 없는데, 백발의 머리만 새로 더하네. 홀연 앞날의 일 생각하자니, 이제부턴 죽음도 편안하여라. 더보기
扇枕溫席 "禮記" 句 扇枕溫席 "禮記" 句 / 55cm x 40cm ~~~ 부채질로 시원하게, 이부자리를 따뜻하게 한다. 라는 뜻으로, 父母에게 孝道를 다함을 이르는 말. 더보기
牧隱 李穡先生詩 "三角山" 牧隱 李穡先生詩 "三角山" / 135cm x 70cm ~~~ 三峯削出太初時 仙掌指天天下稀 松影扶疏橫日月 巖姿濃淡雜煙霏 聳肩有客騎驢去 換骨何人駕鶴歸 自少已知眞面目 人言背後玉環肥 세 봉우리 깍아 세운 것은 태고적 일이러니 신선은 손가락으로 하늘만 가리키려 하니 희한하네. 엉기성기 소나무 그림자 해와 달을 가리고 여러 모양의 바위는 안개 속에 섞였네. 초라한 이 늙은이 당나귀 타고 지나가는데 누가 속태를 벗고 학을 타고 돌아오려는지. 젊을 적부터 이미 절경이란 말 들었는데 사람들은 등 뒤가 양귀비처럼 잘생겼다 하네. 더보기
西河 林椿先生詩 西河 林椿先生詩 / 130cm x 67cm ~~~ 身在天涯歲又催 登高自有望鄕臺 五年去國長爲客 紅葉忽驚霜後落 紅葉忽驚霜後落 黃花猶似亂前開 莫嫌擧止非閒雅 須向龍山許一陪 더보기
曺植 "七步詩" 曺植 "七步詩" ~~~ 煮豆燃豆萁 豆在釜中泣 本是同根生 相煎何太急 콩대를 태워 콩을 삶으니 솥 속의 콩이 울고 있구나. 본래 한 뿌리에서 났건만 어찌 이리 급하게 삶아대는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