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楫先生詩 "初雪" / 137cm x 7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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兒童報初雪 却使老夫驚 歲律知將暮 餘生問幾齡
靑春無舊伴 白髮有新莖 忽憶前頭事 從今歿亦寧
아이들 첫눈 온다 알려 오지만, 늙은이를 오히려 놀래키누나. 한 해가 저무는 줄 알겠으니, 여생이 얼마인지 따져 보노라. 청춘의 옛 친구 이제 없는데, 백발의 머리만 새로 더하네. 홀연 앞날의 일 생각하자니, 이제부턴 죽음도 편안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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