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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개인전/서예

程顥先生詩 “秋日偶成”

 

程顥先生詩 秋日偶成” / 69cm x 69cm

 

富貴不淫貧賤樂 男兒到此是豪雄

부귀에 흐트러지는 일 없고, 빈천해도 굴하지 않으매 남아 이 경지에 도달하면 참 영웅호걸이 아니겠는가.

 

閑來無事不從容 睡覺東窓日已紅 萬物靜觀皆自得 四時佳興與人同

道通天地有形外 思入風雲變態中 富貴不淫貧賤樂 男兒到此是豪雄

한가로워진 뒤 아무 일에나 마음 차분하지 않은 일 없고 아침에 눈 떠보면 동창에는 이미 햇빛 붉게 비친다.

우주만물을 고요히 살펴보면 모두 제 분수대로 편안하고 네 계절의 취향은 인간과 일체가 되어 바뀐다.

우리가 믿는 도는 천지간 형체 없는 것에 까지 행해지고. 모든 것 자연의 섭리 안에 있음을 알 때 내 마음 달관된다.

부귀에 흐트러지는 일 없고. 빈천해도 굴하지 않으매 남아 이 경지에 도달하면 참 영웅호걸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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