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仁存 先生詩 "大同江" / 70cm x 137cm
雲捲長空水映天 大同樓上敞華筵 淸和日色篩簾幕 旖旎爐香泛管絃
一帶長江澄似鏡 兩行垂柳遠如煙 行看乙密臺前景 自驗千年表未然
구름 걷힌 높은 하늘 물에 비치고 대동강 누각에 화려한 꽃자리 펼쳐지네
화창한 햇빛 발 사이로 비춰들고 나부끼듯 피어나는 향로의 연기 악기에 띄운다
한 줄기 긴 강 거울같이 맑고 두 줄기 늘어진 버들 연기처럼 아련하네
걸으며 을밀대 앞 경치 바라보며 천년동안 표현 못한 비경을 내가 찾아보리라.
[ 이 작품은 2021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작품전 작 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