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時習 先生詩 "途中" : 70cm x 137cm
貊國初飛雪 春城木葉疏 秋深村有酒 客久食無魚
山遠天垂野 江遙地接虛 孤鴻落日外 征馬政躊躇
맥의 나라 이 땅에 첫눈이 날리니, 춘성에 나뭇잎이 듬성해지네.
가을 깊어 마을에 술이 있는데, 객창에 오랫동안 고기 맛을 못보겠네.
산이 멀어 하늘은 들에 드리웠고, 강물 아득해 대지는 허공에 붙었네.
외로운 기러기 지는 해 밖으로 날아가니, 나그네 발걸음 가는 길 머뭇거리네.
[ 이 작품은 2021 양소헌회원전 작 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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