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작품활동/2020年 作

菜根譚 句

菜根譚 句  / 70cm x 90cm

人情 聽鶯啼則喜 聞蛙鳴則厭 見花則思培之 遇草則欲去之 但是以形氣用事

若以性天視之 何者非自鳴其天機 非自暢其生意也
인정이란 꾀꼬리 우는 소리를 들으면 기뻐하고, 개구리 우는 소리를 들으면 싫어하며, 꽃을 보면 가꾸고 싶고

풀을 보면 뽑아 버리고 싶어 하나니 다만 이는 형체와 기질로서 사물을 구분함이다. 만약 본바탕으로써 본다면

무엇이든지 스스로 천기(天機)의 울림이 아닌 것이 없고, 저 스스로 그 삶의 뜻을 펴지 않는 것이 없다.

[ 이 작품은 2021 양소헌회원전 작 임 ]

'► 작품활동 > 2020年 作' 카테고리의 다른 글

春香傳 "李夢龍(成以性)" 詩  (0) 2020.11.07
金仁存 先生詩 "大同江"  (0) 2020.11.07
菜根譚 句  (0) 2020.11.07
韓詩外傳 句  (0) 2020.10.13
李白 "將進酒" 詩句  (0) 202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