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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활동/2020年 作

我是他非 我是他非 나는 옳고 다른 사람은 틀렸다. ~~~ 2020년을 보내며 교수들이 선정한 사자성어다. 뜻은 "나는 옳고 다른 사람은 틀렸다" 라는 의미로 내로남불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라는 말과 흡사하다. 我是他非라는 말이 2020년 한국사회를 적절하게 대변해주고 있는 듯하다. 더보기
送舊迎新 送舊迎新 더보기
老子 句 老子句 / 125cm x 34cm 知人者智 "自知者明"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롭지만 자신을 아는 사람은 현명하다. 더보기
開元天寶遺事 句 開元天寶遺事 句 / 135cm x 34cm 夢筆生花 “붓에서 꽃이 피는 꿈을 꾼다.”는 뜻으로, 문인의 문장이 크게 진보하거나 빼어난 문장력을 비유하는 고사 더보기
成宗大王詩 "硯石" 成宗大王詩 : 가로 70 cm x 세로 140 cm 紫硯勝端石 金聲玉骨生 費錢沽不得 求備妙難形 吐水霞光淨 揮毫月影明 稱珍照簡冊 千載動佳名 자색벼루가 단계벼루보다 좋은데, 옥골에 쇳소리가 나네. 돈을 줘도 살 수가 없고, 다 갖추어 형용하기 어렵네. 물 부으면 노을처럼 깨끗하고, 붓 놀리면 달빛처럼 선명하네. 보배로 역사에 빛나서, 천년토록 좋은 이름 진동하리. [ 이 작품은 2021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작품전 작 임 ] 더보기
金時習 先生詩 金時習 先生詩 "途中" : 70cm x 137cm 貊國初飛雪 春城木葉疏 秋深村有酒 客久食無魚 山遠天垂野 江遙地接虛 孤鴻落日外 征馬政躊躇 맥의 나라 이 땅에 첫눈이 날리니, 춘성에 나뭇잎이 듬성해지네. 가을 깊어 마을에 술이 있는데, 객창에 오랫동안 고기 맛을 못보겠네. 산이 멀어 하늘은 들에 드리웠고, 강물 아득해 대지는 허공에 붙었네. 외로운 기러기 지는 해 밖으로 날아가니, 나그네 발걸음 가는 길 머뭇거리네. [ 이 작품은 2021 양소헌회원전 작 임 ] 더보기
春香傳 "李夢龍(成以性)" 詩 春香傳 "李夢龍(成以性)" 詩 / 50cm x 137cm 金樽美酒千人血 玉盤佳肴萬姓膏 燭淚落時民淚落 歌聲高處怨聲高 금동이에 좋은 술은 천 사람의 피요 옥반의 맛있는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촛농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고 노래 소리 높은 곳에 원망소리 높더라. [ 이 작품은 2021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작품전 작 임 ] 더보기
金仁存 先生詩 "大同江" 金仁存 先生詩 "大同江" / 70cm x 137cm 雲捲長空水映天 大同樓上敞華筵 淸和日色篩簾幕 旖旎爐香泛管絃 一帶長江澄似鏡 兩行垂柳遠如煙 行看乙密臺前景 自驗千年表未然 구름 걷힌 높은 하늘 물에 비치고 대동강 누각에 화려한 꽃자리 펼쳐지네 화창한 햇빛 발 사이로 비춰들고 나부끼듯 피어나는 향로의 연기 악기에 띄운다 한 줄기 긴 강 거울같이 맑고 두 줄기 늘어진 버들 연기처럼 아련하네 걸으며 을밀대 앞 경치 바라보며 천년동안 표현 못한 비경을 내가 찾아보리라. [ 이 작품은 2021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작품전 작 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