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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활동/2018년 作

李奎報先生詩



李奎報先生詩 一首 / 70cm x 135cm

杜門無客到  煮茗與僧期  荷耒且學圃  歸田當有時

貧甘老去早  閑厭日斜遲  漸欲成衰病  疏慵不啻玆

출입문 끊으니 찾는 이는 없고, 스님과 더불어 차 마시자 약속하네.

쟁기를 메고 농사일 배우는 것은 전원에 돌아갈 그날을 위함이다.

가난하니 쉬 늙음도 무던히 여기고, 한가하니 지루한 하루가 짜증스러워

나날이 나약하고 병이 도져 가니, 소졸과 게으름 이 때문만도 아니니라.

[ 이 작품은 2018 한, 중서화명품전 작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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