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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개인전/서예

明心寶鑑 “省心篇”句

 

明心寶鑑 省心篇句 / 70cm x 44cm

 

白玉投於泥塗라도 不能汚穢其色이요 君子行於濁地라도 不能染亂其心하다.

흰 옥은 진흙 속에 던져도 그 빛을 더럽힐 수 없고, 군자는 혼탁한 곳에 가더라도 그 마음을 어지럽힐 수 없다.

 

益智書云 白玉投於泥塗라도 不能汚穢其色이요

君子行於濁地라도 不能染亂其心하나니 松柏可以耐雪霜이요 明智可以涉危難이니라

익지서에 말하였다. “흰 옥은 진흙 속에 던져도 그 빛을 더럽힐 수 없고, 군자는 혼탁한 곳에 가더라도 그 마음을 어지럽힐 수 없다,

그러므로 소나무와 잣나무는 상설(霜雪)을 견디어 내고, 밝고 지혜 있는 이는 위난(危難)을 건너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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