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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개인전/서예

蘇東坡 “前赤壁賦”句

 

蘇東坡 前赤壁賦句 / 70cm x 68cm

夫天地之間物各有主苟非吾之所有인댄 雖一毫而莫取어니와 惟江上之淸風與山間之明月耳得之而爲聲하고

目遇之而成色하니 取之無禁이요, 用之不竭이라. 是造物者之無盡藏也而吾與子之所共樂이니라.

무릇 天地間萬物은 각각 주인이 있는 것이라 진실로 나의 소유가 아닐진댄 비록 털끝만한 것이라도 취하지 말 것이며,

오직 江上의 맑은 바람과 山間의 밝은 달만은 귀가 들으면 소리가 되고, 눈에 담기면 경치를 이루니, 취해도 함이 없을 것이요,

써도 枯渴됨이 없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조물주의 無盡藏이고, 나와 그대가 함께 즐길 바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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