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句 / 2012作 / 65cm x 200cm
家庭에 有個眞佛하고 日用에 有種眞道니라. 人能誠心和氣하고 愉色婉言하여
使父母兄弟間으로 形骸兩釋하고 意氣交流하면 勝於調息觀心萬倍矣니라.
집 안에도 한 분의 참 부처가 있고 일상생활 속에도 하나의 진정한 도(道)가 있다. 사람이 능히 마음을 성실하게 하고
기운을 부드럽게 하며 얼굴빛을 유쾌하게 하고 말을 완곡하게 하게 부모형제간으로 하여금 한 덩어리가 되게 하고
뜻이 통하게 한다면, 이야말로 숨결을 고르게 하고 마음을 관찰하는 것보다 만 배나 더 나으리라.
[ 본 作은 2012 國際書藝家協會展에 出品한 作으로 展示는 2012, 11, 6 ~ 11, 14 까지 서울市立美術館에서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