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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활동/2017년 作

菜根譚 句 菜根譚 句 / 70cm x 135cm 雨餘에 觀山色하면 景象이 便覺新姸하고 夜靜에 聽鐘聲이면 音響이 尤爲淸越이니라. 비 개인 뒤 산 빛을 보면 경치가 문득 새로이 고움을 깨닫고, 밤이 고요 할 때 종소리를 들으면 그 울림은 더욱 맑고도 높다. / 이 작품은 2017 한국서예학술연구회전 작품 임 / 더보기
菜根譚 句 菜根譚 句 / 70cm x 200cm 花看半開하고 酒飮微醉하면 此中大有佳趣니라 若至爛漫모도하면 便成惡境矣하나니 履盈滿者는 宜思之니라. 꽃은 반쯤 핀 것을 보고 술은 조금만 취하게 마시면 참다운 아름다움이 그 속에 있다. 꽃이 활짝 피고 술에 흠뻑 취하게 되면 도리어 추악한 지경에 이르.. 더보기
菜根譚 句 菜根譚 句 / 70cm x 135cm 家人有過 不宜暴怒 不宜輕棄 此事難言 借他事隱諷之 今日不悟 俟來日再警之 如春風解凍 如和氣消冰 纔是家庭的型範 집안사람에 잘못이 있으면 지나치게 화를 내서도 안 되고 가벼이 흘려버려서도 안 된다. 그 일로 말하기 어려우면 다른 일을 빌어 은근히 .. 더보기
春香傳 "李夢龍" 詩 春香傳 "李夢龍(成以性)" 詩 / 58cm x 135cm 金樽美酒千人血 玉盤佳肴萬姓膏 燭淚落時民淚落 歌聲高處怨聲高 금동이에 좋은 술은 천 사람의 피요, 옥반의 맛있는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촛농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고, 노래 소리 높은 곳에 원망소리 높다. / 이 작품은 2017 한국서.. 더보기
李仁老先生詩 李仁老先生詩 “雪” / 70cm x 200cm 天林欲瞑已棲鴉 燦燦明珠尙照車 仙骨共驚如處子 春風無計管光花 聲迷細雨鳴窓紙 寒引羈愁到酒家 萬里都盧銀作界 渾敎路口沒三叉 온 숲이 저물어 갈가마귀 깃드는데, 찬란히 반짝이며 수레를 비추는 눈 신선도 놀랄 만큼 깨끗한 순수세상, 봄바람도 저.. 더보기
退溪先生詩 退溪先生詩 "讀書" / 70cm x 185cm 書傳千古心 讀書知不易 卷中對聖賢 所言皆吾師 글은 옛 사람의 마음을 전하는데 글을 읽어도 알기 쉽지 않네. 책 속에서 성현을 대하고 보니 말씀하신 바, 모두가 나의 스승이네. / 이 작품은 2017부산서예비엔날레 작 임 / 더보기
書經句 書經 "大禹謨篇" 句 / 135cm x 50cm / 2017 惟德動天 無遠弗屆 滿招損 謙受益 時乃天道 오직 덕(德)만이 하늘을 움직이게 하니, 멀다고 이르지 못함이 없다. 교만하면 손해를 보고, 겸손하면 이익을 받으니, 이는 곧 하늘의 도(道)이다. / 이 작품은 조카에게 선물한 작 임 / 더보기
梅月堂先生詩 梅月堂先生詩 "自警" / 70cm x 135cm / 2017 年已知天命 餘生足可憐 世情輕似浪 吾道直如絃 自得唯思義 居安只樂天 退藏寬穩處 物撓我陶然 나이 쉰을 넘으니 여생이 가련하구나. 세상인심은 가볍기가 물결 같고 성인의 도는 활시위처럼 곧구나. 얻은 것을 보면 오직 의를 생각하고 편안할 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