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句 / 2011. 11. 28 作 / 115cm x 65 cm
棲守道德者는 寂幕一時하고 依阿權勢者는 凄凉萬古니라. 達人은 觀物外之物하고 思身後之身하나니
寧受一時之寂寞이언정 毋取萬古之凄凉이라 辛卯孟冬錄菜根譚句 於法古齋南窓下 竹庵
도덕을 지키며 사는 사람은 일시적으로 적막할 뿐이지만, 권세에 의지하고 아부하는 자는 만고에 처량하다.
달인은 사물 밖의 사물을 관찰하고 몸 뒤의 몸을 생각하느니, 차라리 일시적인 정막을 겪을지언정 만고에 처량함을 취하지 말라.
신묘년 초겨울 채근담구를 쓰다. 법고재 남쪽 창 아래에서 죽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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