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克己 先生詩 "田家四時" 1首
搰搰田家苦 秋來得暫閑 雁霜楓葉塢 蛩雨菊花灣
牧笛穿煙去 樵歌帶月還 莫辭收拾早 梨栗滿空山
힘들여 일하느라 농가의 수고는 가을이 되니 잠시 한가하구나.
서리 내린 단풍 언덕에 기러기 날고 비 온뒤 국화밭에 귀뚜라미 우네.
연기 속으로 흐르는 목동의 피리 소리 달빛안고 들려오는 나무꾼 노래 소리.
일찍 거두는 일 미루지 마소 배랑 밤이랑 산에 가득 열렸으니.
( 이 작품은 2023 한국서예가협회전 작 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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