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仁老先生詩 “雪” / 70cm x 200cm
天林欲瞑已棲鴉 燦燦明珠尙照車 仙骨共驚如處子 春風無計管光花
聲迷細雨鳴窓紙 寒引羈愁到酒家 萬里都盧銀作界 渾敎路口沒三叉
온 숲이 저물어 갈가마귀 깃드는데, 찬란히 반짝이며 수레를 비추는 눈
신선도 놀랄 만큼 깨끗한 순수세상, 봄바람도 저 꽃들은 어찌하지 못하네.
가랑비 소리인 듯 창호지를 울리고, 추위에 시름은 주막으로 발길 끌어
만리천지 은으로 만들어 놓은 세상, 뿌여니 동구 앞 세 갈래 길 덮였네!
/ 이 작품은 2017국제서예가협회전 작 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