訓民正音序 / 70cm x 200cm / 2009年作
國之語音異乎中國與文字不相流通故愚民有所欲言而終不得伸
其情者多矣予爲此憫然新制二十八字欲使人人易習便於日用耳
우리 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통하지 아니하여서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것을 가엾게 생각하여 새로 스물 여덟 글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서 날마다 쓰는 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
[ 이 作品은 第2回 國際書藝家協會展에 展示한 作品 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