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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菜根譚”句 “菜根譚”句 / 57cm x 83cm 念頭寬厚的은 如春風煦育하여 萬物이 遭之而生하고 念頭忌刻的은 如朔雪陰凝하여 萬物이 遭之而死니라. 생각이 너그럽고 후한 사람은 봄바람이 따뜻하게 길러줌과 같아서 만물이 이를 만나면 살아나고, 생각이 편협하고 각박한 사람은 겨울 눈보라가 음산하여 얼어붙게 함과 같아서 만물이 이를 만나면 죽느니라. 더보기
“菜根譚”句 “菜根譚”句 / 70cm x 68cm 德隨量進하고 量由識長하다 덕은 도량에 따라서 발전하고 도량은 식견으로 말미암아 자라난다. “德隨量進하고 量由識長하나니” 故로 欲厚其德이면 不可不弘其量이요 欲弘其量이면 不可不大其識이리라 “덕은 도량에 따라서 발전하고 도량은 식견으로 말미암아 자라난다.” 그러므로 그 덕을 두터이 하고자 한다면 그 도량을 넓히지 않을 수 없고, 그 도량을 넓히고자 한다면 그 식견을 크게 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더보기
“菜根譚”句 “菜根譚”句 / 68cm x69cm 志以澹泊明 지조는 담박함으로써 밝아진다. 藜口莧腸者는 多氷淸玉潔하고 袞衣玉食者는 甘婢膝奴顔하나니 蓋“志以澹泊明”하고 而節從肥甘喪也니라. 명아주로 국 끓여 먹고 비름으로 창자를 채우는 사람 중에는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비단옷을 입고 옥 같은 흰쌀밥을 먹는 사람 중에는 종처럼 굽신거리는 것을 달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대저 “지조는 담박함으로써 밝아지고,” 절개는 비감을 좇음으로써 잃게 되느니라. 더보기
菜根譚 句 菜根譚 句 / 70cm x 58cm 風斜雨急處엔 要立得脚定하고 花濃柳艶處엔 要著得眼高하며 路危徑險處엔 要回得頭早니라. 바람이 비껴 불고 비가 급한 곳에서는 두 다리를 바르게 세워 안정을 기하고 꽃이 무르익고 버들이 탐스러운 곳에서는 눈을 높은 데 두고, 길이 위태롭고 험한 곳에서는 머리를 신속히 돌려야 하느니라. 더보기
“菜根譚”句 “菜根譚”句 / 70cm x 60cm 心者는 後裔之根 마음이란 후손들의 뿌리이다 “心者는 後裔之根”이니 未有根不植而枝葉榮茂者니라. “마음이란 후손들의 뿌리이니,” 뿌리가 뽑히고도 가지와 잎이 무성한 일은 이제까지 없었느니라. 더보기
“菜根譚”句 “菜根譚”句 / 70cm x 58cm 味淡聲希處에 識心體之本然이니라 맛이 담담하고 소리가 희미한 곳에서 마음의 본성을 알 수 있느니라 . 風恬浪靜中에 見人生之眞境하고 “味淡聲希處에 識 心體之本然이니라. ”바람 자고 물결이 고요한 가운데에서 인생의 참 경지를 볼 수 있고 “맛이 담담하고 소리가 희미한 곳에서 마음의 본성을 알 수 있느니라.” 더보기
菜根譚句 1 菜根譚 句 / 2011. 11. 28 作 / 115cm x 65 cm 棲守道德者는 寂幕一時하고 依阿權勢者는 凄凉萬古니라. 達人은 觀物外之物하고 思身後之身하나니 寧受一時之寂寞이언정 毋取萬古之凄凉이라 辛卯孟冬錄菜根譚句 於法古齋南窓下 竹庵 도덕을 지키며 사는 사람은 일시적으로 적막할 뿐이지만, 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