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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활동/2020年 作

菜根譚 句 菜根譚 句 / 70cm x 90cm 人情 聽鶯啼則喜 聞蛙鳴則厭 見花則思培之 遇草則欲去之 但是以形氣用事 若以性天視之 何者非自鳴其天機 非自暢其生意也 인정이란 꾀꼬리 우는 소리를 들으면 기뻐하고, 개구리 우는 소리를 들으면 싫어하며, 꽃을 보면 가꾸고 싶고 풀을 보면 뽑아 버리고 싶어 하나니 다만 이는 형체와 기질로서 사물을 구분함이다. 만약 본바탕으로써 본다면 무엇이든지 스스로 천기(天機)의 울림이 아닌 것이 없고, 저 스스로 그 삶의 뜻을 펴지 않는 것이 없다. [ 이 작품은 2021 양소헌회원전 작 임 ] 더보기
菜根譚 句 菜根譚句 / 68cm x 137cm ~~~ 印文 : 春風解凍 和氣消冰 봄바람이 언 것을 풀고, 온화한 기운은 얼음을 녹인다. ~~~ 家人有過 不宜暴怒 不宜輕棄 此事難言 借他事隱諷之 今日不悟 俟來日再警之 如春風解凍 如和氣消冰 纔是家庭的型範 집안사람에 잘못이 있으면 지나치게 화를 내서도 안 되고 가벼이 흘려버려서도 안 된다. 그 일로 말하기 어려우면 다른 일을 빌어 은근히 빗대어 깨우쳐야 하고, 오늘 깨닫지 못하면 내일을 기다려 다시 깨우쳐 주어야 하니, 마치 봄바람이 언 것을 풀고 온화한 기운이 얼음을 녹이듯 하여야 비로소 가정의 규범이 되느니라. [ 이 작품은 2021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작품전 작 임 ] 더보기
韓詩外傳 句 “韓詩外傳”句 / 42cm x 128cm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은 이를 가만히 두지 아니하고 자식은 부모를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더보기
李白 "將進酒" 詩句 李白 "將進酒" 詩句 / 38cm x 117cm 天生我材必有用 千金散盡還復來 하늘이 내게 주신 재주 반드시 쓰일 것이며, 많은 돈을 다 써버리더라도 다시 생겨나리라. (이 작품은 2021 서울비엔날레 초대작 임) 더보기
仲秋佳節 仲秋佳節 / 68cm x 35cm 코로나19로 시름에 잠긴 일상이지만 온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呂星九 鞠躬 더보기
노자 도덕경 제 41장 노자 도덕경 제 41장 印文 : 大器晩成 더보기
肅宗大王詩一首 題白頭山圖 / 70cm x 140cm 繪畵觀猶壯 登山氣若何 雲霄誰謂遠 星斗定應摩 巓有深深水 流爲浩浩河 向時爭界慮 從此自消磨 그림으로 보아도 웅장한데 산에 오르면 기상이 어떠하랴. 하늘을 누가 멀다고 하는가 별들도 만질 수 있으리라. 산 정상에 깊고 깊은 물이 있어 흘러내려 도도한 강물이 되네. 지난 번 국경을 정하던 근심이 이제부터 저절로 없어 지리라. [ 이 작품은 2020 인내천 서예 문인화 명인 모심전에 출품한 작 ] 더보기
老子 道德經 第28章 老子 道德經 第28章 印材 : 3.5 x 3.5 x 8cm 印文 : 大制不割 知其雄 守其雌 爲天下谿. 爲天下谿 常德不離 復歸於嬰兒. 知其白 守其黑 爲天下式. 爲天下式 常德不忒 復歸於無極. 知其榮 守其辱 爲天下谷. 爲天下谷 常德乃足 復歸於樸. 樸散則爲器 聖人用之則爲官長 故大制不割.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