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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택 선생시조 김천택 선생시조 / 17x25cm ~~~ 功名이 긔 무섯고 辱된 일 만흔이라. 三盃酒 一曲琴으로 事業을 삼아 두고, 이 죠흔 太平烟月에 이리졀이 늙을이라. 공명이 다 무엇인고 욕된 일이 많으니라 술이나 마시며 가야금으로 일을 삼으리라 이 좋은 태평한 세월에 이리저리 늙으리라 더보기
退溪 李滉 先生詩 "讀書" 退溪 李滉 先生詩 "讀書" / 136x52cm ~~~ 書傳千古心 讀書知不易 卷中對聖賢 所言皆吾師 책은 천고의 마음을 전하는데, 글을 읽어도 알기가 쉽지 않네. 책 속에서 성현을 대하니, 말씀하는 바가 모두 나의 스승이네. 더보기
忙中閑 휴가는 동네 한 바퀴 더보기
金三賢 선생시조 金三賢 선생시조 / 17x25cm ~~~ 功名을 즐겨 마라 榮辱이 半이로다 富貴ㄹ•ㄹ 貪치 마라 危機를 ㅂ•ㄹㅂㄴ•니라 우리ㄴ•ㄴ 一身이 閑暇커니 두려온 일 업세라 공명을 즐겨 마라 욕됨이 반이로다 부귀를 탐내지 마라 위기를 만나리라 우리는 한가한 몸이니 두려운 일도 없도다 더보기
김굉필 선생시조 김굉필 선생시조 / 16.5x25cm / 한지 ~~~ 삿갓에 도롱이 입고 細雨中에 호미 메고 山田을 흩매다가 綠陰에 누었으니 牧童이 牛羊을 몰아 잠든 나를 깨우도다. 삿갓에 도롱이 입고 가랑비에 호미 매고 산밭을 매다가 나무 그늘에 누웠더니 목동이 소와 염소를 몰아 잠든 나를 깨우는구나. 더보기
李塏 선생시조 李塏 선생시조 / 17x25cm ~~~ 房 안에 혓는 燭불 눌과 離別ㅎ•엿관ㄷ•ㅣ 것츠로 눈물 디고 속타는 줄 모로ㄴ•ㄴ고. 뎌 燭불 날과 갓트여 속타는 줄 모로도다 방 안에 켜 있는 촛불 누구와 이별 하였기에 겉으로 눈물 흘리고 속타는 줄 모르는가? 저 촛불도 나와 같아서 속이 타는 줄 모르는구나. 더보기
원천석 선생시조 원천석 선생시조 / 17x25cm ~~~ 눈 마ㅈ•휘여진 ㄷ•ㅣ를 뉘라셔 굽다텬고 구블 節이면 눈 속에 프를소냐 아마도 歲寒孤節은 너ㅅ분인가 ㅎ•노라 눈 맞아 휘어진 대나무를 누가 굽었다고 하였던가 굽힐 절개라면 눈 속에서 푸르겠는가 아마도 한겨울의 추위에도 홀로 절개를 지키는 것은 너뿐인가 하노라 더보기
欲速不達 欲速不達 / 40x68cm ~~~ 빨리하려고 하면 이룰 수가 없다.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된다는 말로 論語 子路篇에 전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