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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활동/2016년 作

李瀷先生詩




李瀷先生詩 明道先生” / 70 x 200cm


千載聞風若飮醇 乾坤和氣養斯人 墓門何者題爲諡 家塾當時德有鄰 鳳峙麟遊俱異瑞 雪消冰釋便陽春 鯫生不敢周公夢 瞻慕誠深爲寫眞


천년 후 유풍(遺風)을 들어도 순주를 마신 듯 포근하니, 하늘과 땅의 조화로운 기운이 이 분을 길러냈구나.

묘소에 누가 시호를 지었던가? 가숙에서 공부할 당시 이웃에게 덕을 베푼 선생 자신이지

우뚝 선 봉황, 노니는 기린의 기이한 상서로움 다 갖추셨으니, 눈 녹고 얼음 풀리면 그게 바로 따스한 봄

소생은 주공을 꿈에서도 감히 보지 못할 테니, 흠모하는 깊은 정성으로 선생의 모습만 그려볼 뿐.

[2016 한, 중 명가서예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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