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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활동/2015년 作

牧隱 李穡先生詩

 

 

 

 牧隱 李穡先生詩 "三角山" / 70cm x 200cm / 2015국제서예가협회전

 

三峯削出太初時  仙掌指天天下稀  松影扶疏橫日月  巖姿濃淡雜煙霏

聳肩有客騎驢去  換骨何人駕鶴歸  自少已知眞面目  人言背後玉環肥

세 봉우리 깍아 세운 것은 태고적 일이러니, 신선은 손가락으로 하늘만 가리키려 하니 희한하네.

엉기성기 소나무 그림자 해와 달을 가리고, 여러 모양의 바위는 안개 속에 섞였네.

초라한 이 늙은이 당나귀 타고 지나가는데, 누가 속태를 벗고 학을 타고 돌아오려는지.

젊을 적부터 이미 절경이란 말 들었는데, 사람들은 등 뒤가 양귀비처럼 잘생겼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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