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句 / 2014作 / 60cm x 200cm
鳥語蟲聲도 總是傳心之訣이요 花英草色도 無非見道之文이니
學者는 要天機淸澈하고 胸次玲瓏하여 觸物에 皆有會心處니라.
새의 지저귐과 벌레 소리는 이 모두 마음을 전하는 비결이요, 꽃봉오리와 풀빛 또한 진리를 표현하는 명문 아님이 없도다.
배우는 사람은 모름지기 마음의 작용을 맑고 투철하게 하고, 가슴속을 영롱하게 하여 사물을 대함에 모두 깨닫는 바가 있어야 하리라.
[ 이 作品은 2014年 月刊墨家 9月號의 學而時習之에 道伴들과 함께 한 作品 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