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舜臣將軍詩 / 2012年作 / 70cm x 200cm / 韓中翰墨展 <藝術의 殿堂 書藝博物館>
窮通只在彼蒼天 萬事聊須任自然 富貴有時難獨擅 功名無主遞相傳 終當遠到宜徐步 初若先登恐躓顚 九陌黃塵前去路 且隧人後莫加鞭
빈궁과 영달은 오직 저 하늘에 달렸으니 모든 일은 모름지기 자연에 맡기리라.
부귀함은 때가있으나 홀로차지하기 어려운 법 공명이란 임자가 없어 번갈아 서로 전한 것.
마침내 멀리 갈 때는 천천히 걷고 처음에 먼저 오를 때는 넘어질 것을 염려하라.
도성의 누런 티끌 속을 헤쳐 나아갈 길에 남의 뒤를 따라가되 채찍질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