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 雍也句 / 45cm x 6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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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不由徑
좁고 작은 길로 가지 않는다.
샛길이나 지름길을 택하지 않고 떳떳하게 큰길로 간다는 뜻으로, 눈앞의 이익을 탐하여 얕은 꾀를 쓰지 않고 정정당당한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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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遊爲武城宰. 子曰, 女得人焉爾乎. 曰, 有澹臺滅明者, 行不由徑, 非公事, 未嘗至於偃之室也.
子遊가 武城의 邑宰를 할 때 孔子가 자유에게 물었다. “자유야, 이곳에서 인재를 찾았느냐?” 자유가 대답했다. “담대멸명(澹臺滅明)이란 자가 있는데, 그는 샛길을 다니지 않으며 공무가 아니면 저의 방에 온 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