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작품활동/2021年 作

최백호님의 노래 낭만에 대하여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 곳이 비어 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 작품활동 > 2021年 作'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三國遺事 句  (0) 2021.06.29
숙종대왕 어시 중에서...  (0) 2021.06.29
노자도덕경구  (0) 2021.06.04
栗谷 李珥先生詩 “泛菊”  (0) 2021.06.04
봄날은 간다.  (0) 2021.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