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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활동/2025년 작

李奎報先生詩 "雪中訪友人不遇"

李奎報先生詩 "雪中訪友人不遇" / 42x6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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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色白於紙 擧鞭書姓字 莫敎風掃地 好待主人至
눈빛이 종이보다 더욱 희길래 채찍 들어 내 이름을 그 위에 썼지
바람아 불어서 땅 쓸지 마라 주인이 올 때까지 기다려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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