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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활동/2022年作

농산 정충락선생시 "豁達行書豪氣生"

우연히 책을 보다가 (고) 농산 정충락선생님께서 나의 졸작을 보시고 시 한수로 감회를 남기셨기에 선생을 생각하며 취필해봤습니다.
( 2004년 첫 개인전을 백악미술관에서 하였는데, 대략 그 전시 이후가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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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구(죽암)의 경우 개인전을 펼친 뒤라 그의 실력이 야무지게 확인이 된 셈이다. 자운(自運)인 듯한 행서와 예서의 조화는 자못 멋이 넘치고 여유가 보이는 운필의 리듬은 멋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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豁達行書豪氣生, 隸痕淡墨筆痕淸.
字形選定感音樂, 動的竹庵輕快衡.
활달한 행서에서 호기가 일어나고
예서 흔적 담묵은 붓 흔적이 맑구나.
글자꼴의 선정에서 리듬을 느끼니
동적인 죽암은 경쾌함의 저울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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