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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개인전 도록 더보기
菜根譚 句 菜根譚 句 | 50×62㎝ ~~~ 雨餘 觀山色 景象 便覺新姸 夜靜 聽鐘聲 音響 尤爲越 비 개인 뒤 산 빛을 보면 경치가 문득 새로이 고움을 깨닫고, 밤이 고요할 때 종소리를 들으면 그 울림은 더욱 맑고도 높다. 더보기
축사 [소박미(素樸美)와 교졸미(巧拙美)의 실현] 1. 청명한식(淸明寒食)을 지나 울긋불긋 형형색색 꽃들의 잔치가 열렸습니다. 겨우내 찌든 때를 씻어내는 가랑비와 기지개 켜는 새들의 합창 소리가 즐겁기 그지없네요. 문득 낙엽처럼 떨어지는 꽃잎 위를 걷노라니 새삼 봄의 끝자락이라도 손 내밀어 붙잡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아서라! 가득 차면 기우는 게 세상의 이치인 것”을, 나뭇가지 끝에 부서져 쏟아지는 눈부신 햇살로 아쉬움을 달랠 뿐입니다. 오늘! 아직은 남아있는 봄의 향기에 죽암(竹庵)선생의 전시향연(展示饗宴)을 대하니 이 또한 행복한 소식이 아니겠습니까? 주옥(珠玉)같은 55점의 서예작품과 500여 과의 전각작품을 내보이며, 천학비재인 나에게 그간의 인연에 몇 마디 머리말을 부탁하니 부득불 고사하지 못했습니.. 더보기
論語 句 論語 句 | 62×43㎝ ~~~ 如鳥數飛 「새가 하늘을 날기 위해 자주 날갯짓하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배우기를 쉬지 않고 끊임없이 연습하고 익혀야 한다. 더보기
杜甫 詩句 杜甫 詩句 | 40×60㎝ ~~~ 讀書破萬卷 下筆如有神 만 권의 책을 읽으면 글을 쓰는 것도 신의 경지에 이른다. 더보기
누가복음 16장 10절 누가복음 16장 10절 | 63×44㎝ ~~~ 於小者忠 於大者亦忠 於小者不義 於大者亦不義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더보기
菜根譚 句 菜根譚 句 | 57×62㎝ ~~~ 林間松韻 石上泉聲 靜裡聽來 識天地自然鳴佩 草際煙光 水心雲影 閒中觀去 見乾坤最上文章 숲 사이 솔바람 소리, 바윗돌 위 샘물 소리를 고요한 속에서 듣노라면 천지의 자연스러운 음악임을 알 수 있고, 초원의 안개 빛, 물속의 구름 그림자를 한가한 가운데 바라보노라면 천지의 제일가는 문장임을 알 수 있도다. 더보기
莊子 “刻意篇” 句 莊子 “刻意篇” 句 | 66×41㎝ ~~~ 吐故納新 묵은 것을 토하고 새 것을 들이마신다. (낡고 좋지 않은 것을 버리고 새롭고 좋은 것을 받아들인다.) 더보기